여전히 비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자동차용 반도체에 이어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도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는 CPU 역할을 하는 AP, 통신기능을 돕는 RFIC,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DDIC, 배터리 전력관리를 위한 PMIC와 같은 반도체가 사용됩니다.
코로나19를 처음 경험하면서
시장이 급작스럽게 얼어버리고, 또 빠르게 회복하면서
각 산업에서 주요 업체들이 예측을 실패한 영향이 있있습니다.
또 미국 텍사스의 한파, 대만의 가뭄, 일본 반도체 공장의 화재, 대만 기판 회사의 화재 등 다양한 재해가 발생하면서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미중 분쟁이 지속되면서 중국 반도체 업체를 제재하다보니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 비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현상이 해소되기 어렵다고 보는 관점들이 있습니다.
여러차레 DB하이텍의 소식을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요.
DB하이텍은 비메모리 업황에 영향으로 4월 19일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2021년 연간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는 것은 기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사항들이고요.
최근 PMIC, DDIC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보였는데, 실제로 진행되는 분위기입니다.
가격 인상이 이렇게 진행되면 더 확대될 수 있는데요.
생산 예정 물량이 꽉 차있는 상황에서 Full Capa로 공장이 가동되는데
DB하이텍은 단기적으로 증설을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8인치 웨이퍼와 12인치 웨이퍼 중 어떤 부분을 택해 증설할지도 고민해야하고
반도체 라인 1개당 1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가총액 약 2조 7천억원 규모의 회사에서 투자 집행을 결정하기 어려운 요인들이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2022년이후에는 부분적으로 증설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DB하이텍과 유사한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하는 마그나칩반도체의 주가 그래프를 보면
주가가 비슷하게 움직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B하이텍과 마그나칩반도체 주가 흐름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이 약 1조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이 약 2,400억원으로 전망되는데요.
단가 인상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분기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1분기보다는 2분기가 더 좋은 상황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파운드리 공급 부족현상으로 풀 가동 중인 DB하이텍을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내용을 더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ANALYS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리콘웍스, OLED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 (0) | 2021.04.22 |
---|---|
오스템임플란트,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0) | 2021.04.21 |
현대로템, 독일 지멘스에 지분 매각 (0) | 2021.04.20 |
솔루스첨단소재, 지배구조 변하나...??? (0) | 2021.04.19 |
티씨케이, 미국 반도체 장비 동반자 (0) | 2021.04.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