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용 연료전지를 만들고 있는 두산퓨얼셀의 2020년 4분기 경영설명회가 2월 4일 있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Dart를 통해 먼저 2020년 잠정 실적 공시를 진행했는데요.
내용부터 보시겠습니다.
| 2020년 실적
2020년 매출액 4,618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에 비해서 매출액은 -7.3% 감소했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연료전지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2019년 172억원을 기록한 것 대비 50% 성장한 26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 수주 추이 및 관련 공시
두산퓨얼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으로 우리나라 발전용 연료전지 발주 시장에서 점유를 70%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8년 122MW, 2019년 129MW, 2020년 108MW를 수주했다고 합니다.(MW는 메가와트입니다.)
2020년 분기별로 보면 1분기 40MW, 2분기 20MW, 4Q 48MW를 수주했습니다.
3분기는 수주 공백이 있었는데, 수조발전의무화제도가 시행 되는 것 때문에 잠시 수주공백이 있었고 앞으로 꾸준하게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년 두산퓨얼셀의 공시들을 살펴보면,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과 신규시설투자와 관련된 공시가 있는데요.
이렇게 10년간 연료전지시스템 장기유지보수계약을 체결한 것도 있고
이렇게 20MW급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과 관련하여 공시한 내용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다수 공시를 했고,
연료전지시스템은 약 1년에 걸쳐 공급을 하게 되고, 연료전지시스템 유지보수관리는 약 10년에 걸쳐 계약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2021년 계획, 전망
2021년 발전용 연료전지 수주 계획자료를 보면, 연간 142MW 수주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108MW를 수주한 것에 비해, 수조발전의무화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2021년 142MW를 수주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연료전지 산업이 성장하는 것에 비해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 사업계획으로 매출액은 5,264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발표했는데요.
확실히 생산량도 증가하고, 원가 개선 활동을 하면서 영업이익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연료전지 시장 성장 기대
저는 두산퓨얼셀이 하고 있는 연료전지분야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삼정KPMG의 연료전지의 현재와 미래(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료전지 시장 규모 중 고정형이 2013년 1억 8천만달러 규모에서 2019년 10억달러 규모로 성장한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공공기관 신축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사업과 친환경 건축물인증제도로 연료전지 보급이 더 확대된다고 전망을 해습니다.
정부에서는 2040년까지 연료전지 8GW는 국내에, 7GW는 해외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를 발표했고,
연료전지는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것 외에 선박에도 사용되고, 수소 충전소와 수소 생산하는 과정에도 사용이 됩니다.
| CAPA 증설 계획
지난 10월 19일 발전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서 724억원을 투자하는 공시를 했고,
이어서 12월 22일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 생산설비 증설 공시를 했습니다.
특히 이 인산형 연료전지 생산설비는 증설하기 전 127MW를 생산할 수 있는데 증설하고 나면 275MW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2020년 90MW를 생산할 수 있던 것을 2021년 260MW로 고격적으로 확대를 하고, 또 수소충전소에도 공급할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한국가스공사에 수소충전소향으로 공급하고, 수전해 수소 생산 사업을 실증단계에서 사업화로 하고, 선박용 연료전지 사업도 진행하고, 꾸준하게 수소버스, 트럭에도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가 사용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요약 손익계산서
| 최근 1년 주가 변동 차트
2021년 2월 5일 오전 9시 20분 기준,
1주당 61,200원, 시가총액 4조 213억원이네요.
본 자료는 그냥 참고용입니다. 투자결과에 대한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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