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5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피비파마라는 이름으로 상장을 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는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공모청약을 했는데요.
237대 1로 끝났고, 증거금은 11조 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명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서 피비파마로 변경된 사유는 거래소에서 6자 내외로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공모가는 32,000원으로 시작해서 시초가는 28,8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장 시작하자마자 24,200원까지 급락하더니 12시가 넘어 최고가인 36,800원까지 12,600원 올라갔고, 오늘 32,800원에 장마감을 했습니다.
일단 피비파마는 싱가포르에 있는 회사고, 8종의 바이오시밀러 그리고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자금으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해서 회사가 보유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가와 췌장암 항체신약 임상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요즘 바이오기업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데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에 이어 또 하나의 바이오기업인 피비파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피비파마에서 2021년 1월 22일 투자설명서를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1. 공모 관련 내용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회사인데요.
이번 코스피상장을 통해 신주 14,000,000주 그리고 구주
매출 1,341,600주를 일반공모했습니다.
공모확정가 32,000원 기준으로 4,902억원을 조달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 회사라서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KDR를 발행했는데요.
우리나라에 있는 상장대리인(상장주관사)와 KDR 예탁기관을 선임해서 KDR를 발행합니다, 그리고 상장을하는데요.
KDR은 한국에 보관한 증권예탁증권을 말합니다.
이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2. 회사 개요
회사 정보를 살펴보면, 2015년에 설립한 싱가포르 소재 기업입니다.
계열회사는
Prestige BioPharma Belgium BVBA
Prestige BioPharma Australia Pty. Ltd.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주식회사
Qion Pte. Ltd.
Mayson Partners Pte. Ltd. 이렇게 5개 회사로 구성되었는데
3월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피비파마의 최대주주는 박소연, 김진우에서 Mayson Partners로 변경이 됩니다.
2021년 1월 21일 기준으로 Mayson partners가 최대주주로 27%를 보유하고 있고
박소연 대표가 21%, 김진우 COO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Mayson partners의 주주는 박소연 대표가 50%, 김진우 COO가 50%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주요 경영활동을 살펴보면
2015년 법인 설립후 허셉틴, 아바스틴,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 임상개발을 진행했고,
2017년 우리나라 오송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이후 2018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3상에 들어갔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장은 식약처 인증과 제조를 위한 품질 제조실사를 끝냈습니다.
2019년 휴온스와 허셉틴, 아바스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2020년 췌장암 항체신약과 관련해서 WHO에 국제일반명 신청과 미국 FDA 승인을 진행했습니다.
3. 파이프라인 연구 개발 현황
파이프라인 중 개발이 가장 앞선 것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입니다, HD201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이 허셉틴은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을 완료한 상황이고, 유럽에 판매승인과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또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합니다.
또 아마스틴 바이오시밀러(HD204), 휴미라 바이오시밀러(PBP1502)등 8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아바스틴은 글로벌 임상 3상, 휴미라는 호주에서 임상1상을 위해서 신청을 한 상황입니다.
또 항체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췌장암 항체 시약 파이프라인이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미국, 한국, 유럽에서 희귀의약훔으로 지정 승인 받았고, 일부 지역에서 임상1/2a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임상은 위 그림과 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10년에서 15년에 걸쳐 약 개발, 임상실험, 제조까지 진행됩니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FDA에 있는 약 1만건에 다하는 임상자료를 분석하니 의약품 후보물질이 임상 1상부터 품목승인까지 전 과정을 통과하는 확률은 9.6%라고 합니다.
오랜 개발 과정이 필요하고, 비용도 많이 들고, 낮은 성공률로 위험성이 있어 High risk, High return 산업입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리서치기관인 EvaluatePharma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2018년 약 8,640억달러 규모에서 2024년 1조 2,22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비중은
2018년 28%에서 2024년 32%로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합성의약품에서 바신약개발 중심의 바이오의약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까지 글로벌 100대 의약품 절반이 바이오의약품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는 만큼 이 분야의 성장이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보통 바이오의약품은 합성으약품에 비해서 부작용이 적고 안정성이 높아 암,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알츠하이머등 주요 바이오의약품이 타겟으로 하는 질환에 효과가 높게 나타나 수요가 높고,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국가별로 바이오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피비파마를 포함한 9개의 경쟁사가 임상 개발 이상의 단계에 있으며, 이 중 당사의 의약품을 포함한 7개 의약품이 규제 당국의 판매 승인이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아바스틴은 2004년 판매허가 이후 최근까지 글로벌 매출 10위권에 드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라고 하는데요.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바스틴의 미국 특허는 2019년 7월 만료되었으며, 유럽의 경우 2022년 1월 만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또 주목받고 있는데요.
피비파마의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아바스틴의 유럽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인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두주자로 유럽 시장을 선점하여 글로벌 플레이어로 올라설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연구해서 만들어낸 바이오시밀러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서 판매할 수 있는데요.
피비바이오파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판매를 보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회사 기본 정보를 정리하고요.
재무현황을 보겠습니다.
4. 재무현황
매출액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꾸준하게 R&D 비용이 투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라이선스 아웃이 증가가 하고, 또 자체적으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게 되면 이익이 발생하겠죠.
2020년 기준으로 자산총계는 1,600억원, 부채총계는 222억원, 자본총계는 1,377억원이었습니다.
2021년 2월 5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피비파마가 성공적으로 상장을 했고, 코스피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 9,712억원 그리고 시총순위로 136위에 랭크되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5.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상장
그리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도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으니 3월까진 관심을 갖고 봐야겠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위탁생산서비스와 위탁개발서비스업을 하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서 개발한 의약품을 이 회사에서 생산해 공급하게 될 것이고
앞으로 의약품 위탁패키징사업과 위탁엔지니어링서비스사업도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오창에 1공장에 이어 2공장도 만들고 있으니 정말 제2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 자료는 그냥 참고용입니다. 투자결과에 대한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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