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친환경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 주도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하면서 풍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해상 풍력 시장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2020년 6.6GW에서 2025년 21.5GW, 2030년 약 32GW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 풍력발전 산업에서 풍력발전기의 타워(기둥)와 풍력발전기 타워용 알루미늄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씨에스윈드입니다.
풍력타워는 한번 설치되면 20년 이상 외부 환경에 노출되고, 무거운 중량과 파도와 바람으로 생기는 진동과 충격을 견뎌야할 만큼 견고해야합니다.
그래서 글로벌 풍력발전기 업체들은 품질이 검증된 업체를 선택하게 됩니다.
씨에스윈드는 오랫동안 쌓은 실적과 고객사의 실적을 바탕으로 해상 풍력발전기 타워를 제조하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씨에스윈드는 GE와 같은 글로벌 풍력발전기 업체로 공급하는데, 이 글로벌 업체들이 대규모 수주를 하다보니 매출로 바로 이어집니다.
3월 23일 공시를 보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풍력타워를 공급하게 되는데 예상되는 매출액이 1,458억원입니다.
또, 3월 10일 정정된 공시가 있는데,
지멘스가 베트남으로 공급하는 풍력타워는 약 80억원 규모로 공급을 합니다.
풍력발전기가 한개 두개 이런식으로 설치되는 것이 아니고, 단지로 조성되어 설치되기 때문에 큰 매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씨에스윈드는 유럽 내 풍력발전단지가 많아지면서 성장을 했지만,
이제는 중국과 미국 그리고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2022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풍력발전기를 늘리고 있는데요.
실제로 Goldwind, Envision등 중국업체를 통해 중국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미국에도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공장을 통해서 생산한 풍력타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터키까지 최대 매출로 약 1조 1천억원은 달성할 수 있는 규모의 타워와 베어링 제조 CAPA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생산 거점에서 추가 발주를 위한 증설이 진행되고 있고, 미국 진출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과 미국에서 신규 설치될 타워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미국에서의 사업이 본격 성장을 하게 되면, 현재 주가도 다시 평가를 받아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4월 15일 종가 기준으로 씨에스윈드의 주가는 8만 6백원이었습니다.
2020년 4월 1만 3천원대에서 2021년 2월 10만원까지 상승했는데, 어마어마하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 3,990억원인데요.
아직 남은 수주잔고와 더욱 거세질 친환경 발전에 대한 각국의 인프라 투자로 매출과 주가 측면에서 성장성이 많이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기준으로 PER가 95.38배, 추정PER가 41.10배인데요.
전세계 1위 업체에다가, 풍력 타워 설치가 계속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실적의 아웃퍼폼이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올해는 얼마나 성장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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