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디오의 2021년 1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340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발표했습니다.
국내와 중국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체적인 외형이 확대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2020년 1분기 매출보다 1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6%가 성장했습니다.
특히, 디오에서 국내 최초로 무치악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솔루션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디오는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매출이 증가하면서 대형병원과 계약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3D 모의 시술을 통해서 정확하게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계획과 시술 방법을 결정하게 되고,
환자는 어떻게 치료하게 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 병원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7회정도 진행되는 임플란트 시술을
디오의 기술을 통해 3회로 단축 시킬 수 있어서 환자들의 불편함을 줄였고,
3D CT와 모의 시술로 양쪽 모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없던 가이드 시술이기 때문에 디오의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향후에 장기적인 공급도 기대되고 있어서 매출 증대가 그려집니다.
이 솔루션이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하게 되면, 디오의 매출이 더 성장하고, 중장기적으로 임플란트 업체가 아니고, 시스템 솔루션 업체로 진화함에 따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4월 15일 오후기준으로 디오의 주가는 41,800원입니다.
2020년에 비해서 최근에 계속 상승했고, 전세계에서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니즈가 증가한 것도 있지만,
이동 제한이 풀리면서 못했던 치과 진료의 진행과 또 앞서 이야기했던 솔루션 기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가총액은 6,489억원으로 시장에서 보는 목표주가는 47,400원입니다.
외국인은 약 20% 정도 보유하고 있고,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는 21.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임플란트 제조를 넘어 시술 솔루션까지 개발해 공급해서 시장을 키우는 디오를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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