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공정에는 다양한 검사가 진행되는데요.
테스트 공정에서 반도체를 옮기고, 온도 환경을 컨트롤하고, 반도체의 불량을 걸러주는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테크윙입니다.
테크윙은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핸들러와, 번-인 챔버, 모듈 테스트 핸들러, SSD 번-인 소터 등 다양한 테스트 장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고객사는 IDM부터 OSAT까지 넓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반도체의 수많은 공정에서 패키지, 테스트 공정에서 세부 공정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테크윙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과 같은 메모리업체와, 글로벌 OSAT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업체들이 증설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고, SSD와 DDR5 수요가 급증하고,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비메모리가 공급부족 상황이다보니 고객사들이 이 쪽에 투자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매출액은 2,282억원,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6.62%였습니다.
테크윙 주요 고객들의 발주가 증가하면서 2021년은 네이버증권 컨센서스 기준으로 3천억원의 매출과 약 6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2분기부터 SSD 핸들러 투자를 본격화하고, DDR5의 실제 침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검사, 테스트 장비들의 발주가 이어지고 또 글로벌 OSAT 업체들의 후공정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비메모리 영역에서 핸들러, 테스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 13일 1분기 실적을 잠정실적을 공시했는데요.
매출액은 388억원으로 2020년 1분기 539억원에 비해서 -28% 감소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2020년 1분기 96억원에 비해서 약 -8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앞서서 이야기했듯,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들의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어
주가 측면으로 긍정적인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 이유인지
4월 15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는 최고점인 26,450원을 찍었고, 25,150원에 마감했습니다.
2020년 4월 12,450원에서 꾸준하게 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4,876억원인데, 반도체 패키징 업체의 증설은 테크윙과 같은 테스트 장비업체로 낙수효과가 새기기 때문에 신규 매출이든 장비 개조 수요든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2020년 초 투자가 진행되었어야할 것이 지연되어 이렇게 된 것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증가하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대하면서 추이를 봐야겠습니다.
반도체 검사장비 특히 핸들러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 1위를 하고 있는 테크윙을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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