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팩스, 테이프 특수소재 업체

테이팩스 홈페이지

 

테이팩스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테이팩스는 전자재료용 테이프와 식품포장용랩(마트에서 많이 보셨을 거예요. 유니랩이라고) 그리고 다양한 소비재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테이팩스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한솔케미칼이 최대주주로 전체 지분의 45.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은 지난 2월 20일 제가 정리한 글이 있으니 아래에서 참고 하시면 됩니다.

 

sihyo.tistory.com/64

기업분석 | 한솔케미칼, 소재업체의 본보기

테이팩스가 모바일과 2차전지용 특수 테이프 소재업체로 주목을 받는데요.

고객사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무라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가 증가하고, 또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자부품이 증가함에 따라서 테이팩스가 만드는 접착용 테이프의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데요.

 

테이팩스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소형전지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1등(70% 점유)이고

디스플레이용 테이프 소재 국산화를 하고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도 테이팩스의 테이프가 사용됩니다.

 

식품 포장용랩을 담당하는 유니랩사업부도 시장 점유율이 1등이고요.

소비재 사업부는 절연테이프, 주방용품, OPP테이프 등의 다양한 아이템과 B2B 및 B2C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2차전지에 들어가는 테이프 소재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19년에는 1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약 100억원 그리고 올해는 더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한 테슬라향 2차전지에 대부분 공급하게 될 것이고, 중국 상하이에서 테슬라 라인이 증설되고 있어서 길게 보면 이 전기차용 테이프 소재의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루시드 모터스도 같은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2대주주인 아주IB투자의 지분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요. 오버행 리스크로 신사업과 종이빨대와 같은 친환경 사업을 해도 주가 상승에 제한적이었습니다.

1월에는 약 8.7%였는데, 2월 22일 4.97%로 감소했습니다.

테슬라에 이어 새로운 업체에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고,

전기차 2차전지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수혜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전고체 배터리용 테이프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2차전지 특수 소재 업체로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테이팩스가 매각될 때 NH투자증권과 아주IB투자가 FI 투자자로 들어왔는데요.

2017년 테이팩스가 상장되면서 구주 매출로 291억원을 회수했고, 현재까지 몇차례 지분을 처분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이 칼라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한테서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들어온 것인데요.

인수금융 540억원을 포함해서 한솔케미칼과 FI투자자는 총 1천 250억원을 들여 테이팩스를 인수했습니다.

 

 

 

테이팩스 2020년 잠정실적 공시

지난 2월 3일 테이팩스가 공시한 2020년 실적을 간단하게 보면

매출액은 1천 186억원으로 2019년 1천 126억원보다 5.4% 증가했습니다.

또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2019년 82억원에서 67.1% 증가한 138억원이었습니다.

 

또 인천 부평에 있는 토지를 매각하면서 유형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하면서 손익구조가 개선되었습니다.

부평 공장을 357억원 매각해서 확보한 현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일부는 R&D, 신규사업, M&A에 사용한다고 했는데요.

 

테이팩스가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떻게 채워갈지 기대됩니다.

 

 

네이버증권

주가를 보면

2월 18일 최고 4만 5천원까지 계속 올랐고,

최근 주춤하고 있는데요.

3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 11분 기준 시가총액은 1천 941억원입니다.

 

 

 

어떻게 보면 관심갖기 힘들었을텐데, 2차전지 소재(테이프)로 새로운 성장 루트를 달리게 되면서 주목받을 테이팩스를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자료는 참고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