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이 성장하고, 반도체 사양이 고사양화되면서 같이 성장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반도체 장비업체가 그렇지만,
파크시스템스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산업용 원자현미경 시장에서 입지를 강하게 키우고 있는 회사입니다.
1. 2020년 잠정 실적
2020년 파크시스템스의 매출액은 712억원, 영업이익은 149억원,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86%, 당기순이익은 20.16%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매출액 증가 원인으로 신규고객 확보와, 기존고객의 수주 증가로
영업이익의 증가는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은 반도체 전공정 분야에서 영상의 형태 Morphology를 측정하는 데 주로 적용됩니다.
이 원자현미경은 반도체 전공정이 아닌 분야에도 적용됩니다
메모리든 시스템반도체든 정교한 샘플 검사에 특화되어 있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할 때 미국의 경쟁사들과 겹치는 영역이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2. 회사 소개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을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반도체 전 공정 Process Control 시장에서 미세화된 레이어를 측정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앞으로 반도체 회로의 미세화 난이도가 올라갈 예정이라서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을 사용해서 비접촉방식으로 해상도를 높여서 검사해야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2017년 이 회사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회사 대표이사의 이력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박상일 대표이사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원자현미경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켈빈 퀘이트 교수의 연구원 출신입니다.
박사학위를 받고 원자현미경을 제품화하기 위해서 미국에서 PSI, Park Scientific Instruments라는 회사를 창업했고,
1997년 회사를 매각한 뒤 국내로 복귀해서 파크시스템스를 창업했습니다.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 소재, 그리고 바이오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Microscopy Market에 의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현미경 시장은 2019년도$441M에서 2024년도 $586M로 연간성장율(CAGR) 5.8%를 예상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주요 고객은 우리가 알만한 회사, 대학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3. 회사의 아이템
원자현미경은 수천배의 배율을 갖고 있는 광학현미경보다 수천만배로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데요.
원자현미경의 켄틸레버 끝에 있는 탐침이 검사하려는 시료를 근접 비행하면서 물리적인 특성을 측정합니다.
파크시스템스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측정의 정확성, 최상의 해상도, 사용자 편리성을 확보했고, 이 3가지 핵심 강점을 강화해왔습니다.
전자현미경은 20억 달러 시장에 히타치, 자이즈와 같은 업체가 경재하고 있고, 진공에서 사용되고, 정량적으로 입체 정보를 측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자현미경은 공기, 진공, 용액 안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물리적 측정이 가능한 것이 강점입니다.
시장은 4천억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쟁사는 Bruker, Oxford Instruments입니다.
파크시스템스는 전체 원자 현미경 시장의 15~20%를 점유하고 있는데요.
미국 연구용 시장에서는 Bruker가 강하게 입지를 갖고 있지만 중화권, 유럽에는 충분히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반도체용 원자현미경 시장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고, 반도체 미세화에 따라서 앞으로 더 침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2021년 전망
2021년은 반도체 제조 시장에서 원자현미경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회로에 맞춰지기 때문에 수요가 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신규 공장을 증설하고 있고, 반도체 공정이 더 세분화되고 추가되는 것이 있다보니까 검사수요가 증가합니다.
기존 고객사외 새로운 고객사가 증가하면서 중국과 타지역 반도체 업체에 공급을 할 것으로 보이고, 테스트 장비로 업체들이 공정이 안정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주문을 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스템반도체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반도체마다 특성이 다르고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시스템반도체 제조 공정에 더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연구용 원자현미경 시장의 점유율이 확대가 되고, 신규 시장으로 디스플레이, 바이오까지 진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말 기준으로 수주 잔고는 142억원이 있다고 하는데요.
산업용 61억원, 연구용 49억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5. 요약 재무제표
6. 2021년 2월 25일 기준 주가 정보 및 1년 차트
2월 25일 종가 12만 5,10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약 8천 300억원까지 올라왔는데요.
최근 반도체 미세화 공정이 증설되고, SK하이닉스도 EUV장비를 장기 구매 계약을 하면서 회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도 지난 1월 26일 12.31% 보유했지만 2월 25일에는 14.54%까지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시장 내 원자현미경 침투가 여전히 초기 상태이고 파크시스템스가 과점 사업자라는 것
Reverse Engineering 이 어렵다는 것
반도체 공정 난이도 심화가 되면서 후공정용 원자현미경의 출시가 예상된다는 것
올해 국내 업체의 재구매와 해외 신규 거래선 확보가 예상된다는 것
그동안 해온 테스트 장비와 공급했던 장비를 기반으로 지속해서 신규 주문이 증가한다는 것때문에 파크시스템스에 대해서 관심을 갖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자료는 참고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투자 결과에 대해 어떠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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