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 블로그를 통해서 오로스테크놀로지 관련해서 기업분석을 해봤는데요.
이번에는 24일 상장을 앞두고, 2월 19일 공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회사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 맨 아래에도 같은 링크를 둘게요.
먼저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보고
회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맨 아래, 2월 초에 정리한 기업분석자료를 참고해주시고, 기사 많이 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계측 장비제조사로 이번 2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됩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서 399억원을 조달합니다.
발행가액은 21,0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957억원입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미세화 및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신규 Fab 증설로 인한 장비 수요 증대에 따라 추가 수혜가 예상되는 회사입니다.
399억원의 자금을 조달 받은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시설자금에 100억원, 운영자금에 15억원, 연구개발비에 270억원을 사용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금 조달을 통해 장비 반도체 계측장비를 계속 사양이 올라가는 반도체에 맞추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게 됩니다.
반도체는 한가지가 아니고 수백만가지인데요.
이 반도체 칩이 계속 작아지고, 회로가 얇아지면서 반도체 공정마다 측정하는 검사 장비의 수요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노광공정 장비 제조업체인데요.
이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오버레이 계측장비는 반도체 공정에서 회로 패턴을 적층하는 공정에서 상하부의 패턴 정렬 상태를 확인하는 장비입니다.
글로벌 오버레이 측정 장비 시장에는 3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점유율이 5% 수준이지만, 10%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데요.
2011년부터 상업용 오버레이 계측장비를 공급했고,
2017년 SK하이닉스에 오버레이 계측 장비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매출의 대부분이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회로 패턴에 대해서 이해도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고,
반도체 제조사랑 협력관계도 중요한 분야입니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오로스테크놀로지도 대응을 하고 있고, 지금은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지만,
회사의 기술을 갖고 다른 계측장비로 진출하거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청약 결과를 보면
우리사주가 28만 5천주로 약 60억원 정도 배정되었고
기관투자자는 114만주가 배정되었습니다.
일반투자자는 47만 5천주가 배정되어 전체 399억원이 청약되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기간은
미확약이 21만주
1개월이 28만주
3개월이 64만주로
해당 기간이 지나면 매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서 최대주주인 에프에스티의 지분은 42.67%에서 33.74%로
관계사인 시엠테크놀로지는 21.97%에서 17.37%로
에프에스티 장명식회장은 6.79%에서 5.37$%로
이준우 대표이사는 0.87%
회사의 임원 다수와, 관계사 임원 다수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와 관계가 있는 주주는 약 60% 보유하게 됩니다.
최대주주인 에프에스티는 코스닥 상장사인데요.
요즘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포토마스크용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과
반도체공정중 주로 Etching 식각공정에서 Process Chamber 내의 온도조건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온도조절장비인 칠러(Chiller)를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2월 24일 수요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으로 회사의 주식이 거래되는데요.
한 회사에 매출이 집중된 회사이고, 장비 국산화 업체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여기까지 2월 24일 상장하는 반도체 장비제조사 오로스테크놀로지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자료는 참고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투자 결과에 대해 어떠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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