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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녹차 + 비타민 B₃, 뇌의 ‘청소 시스템(자가포식)’을 깨우다

by Sihyo 202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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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Highlight

  • 녹차의 항산화 성분 EGCG + 비타민 B₃(니코티나미드) 조합이 노화 신경세포의 에너지 분자(GTP)를 회복시키고, **자가포식(autophagy)**을 활성화해 아밀로이드·타우 축적을 줄이는 효과가 실험에서 확인되었습니다.
  • 해당 연구는 UC Irvine(UC 어바인)의 2025년 GeroScience 게재 결과로, 24시간 이내 GTP 회복·산화스트레스 감소 등 세포 수준의 ‘뇌 청소’ 기능 복구를 보고했습니다.
  • 녹차 섭취와 인지건강의 연관성은 관찰 및 임상 연구에서도 일부 지지: 일본 코호트에서 녹차 다회 섭취군의 치매 위험이 낮았고, 말차·녹차추출물+L-테아닌 임상에서 기억·주의·사회적 인지 개선이 관찰되었습니다.
  • 다만 현재는 실험실 단계의 근거가 중심. 고용량 녹차 추출물(보충제)은 간 효소 이상 가능성이 보고되어 과량·고농도 보충제 사용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 한 잔과 비타민 한 알이 노화된 뇌세포의 ‘청소력’을 되살릴 수 있을까?”
최근 UC 어바인 연구팀이 녹차의 EGCG와 비타민 B₃(니코티나미드)를 함께 썼을 때, 늙은 신경세포의 에너지와 청소 시스템이 동시에 깨어난다는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조합은 뇌세포 내부의 GTP(구아노신 삼인산)를 젊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가포식을 활성화해 독성 단백질 찌꺼기(베타아밀로이드·타우)\를 줄였습니다.


1) 왜 ‘GTP-자가포식’이 중요한가

알츠하이머병의 핵심은 뇌 속 쓰레기(단백질 응집체)가 쌓이는데도 제때 치우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손상된 구성 요소를 분해·재활용하는 내장된 청소 시스템으로, GTP와 같은 에너지 분자Rab7·Arl8b 등 GTPase에 의해 구동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GTP가 줄고 자가포식 효율이 떨어지면 단백질 찌꺼기가 쌓이기 쉬워집니다. 이번 연구는 바로 이 ‘에너지 결핍’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단백질 찌꺼기를 없애려면, 먼저 ‘에너지(=GTP)’부터 채워야 한다.”


2) 무엇을 어떻게 했나: EGCG + 니코티나미드

연구팀은 배양한 노화 신경세포(알츠하이머 모델 마우스 유래)에 EGCG와 니코티나미드를 24시간 처리했습니다. 그 결과

  • 자유 GTP 수준 회복(젊은 세포 수준)
  • 자가포식 경로 활성화 및 운반 GTPase(예: Rab7, Arl8b) 기능 개선
  • 아밀로이드 축적·산화 스트레스 감소
  • 세포 생존성 개선
    이 연쇄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에너지 → 청소 재가동 → 찌꺼기 감소”의 선순환입니다.

“24시간 만에 ‘노화된 뉴런의 에너지 지표’가 반등했다."


 

3) “그럼 녹차만 잘 마시면 되나요?”

생활 속 근거도 일부 있습니다.

  • 일본 코호트: 하루 여러 잔의 녹차를 마신 군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음. (장기 추적 관찰)
  • 말차 12개월 RCT: 고령 경도인지저하군에서 사회적 인지·수면의 질 개선 관찰.
  • 녹차추출물+L-테아닌 16주 RCT: 기억·주의력 향상 보고.

다만 관찰 연구는 인과를 단정할 수 없고, 임상시험들도 표본·지표가 제한적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UC 어바인 결과는 세포 실험(및 일부 전임상) 중심이라, 사람에서 동일한 효과가 그대로 나올지는 추가 임상 검증이 필요합니다.

“희망의 신호는 분명하지만, ‘증명’은 아직 진행형.”


4) 현실적인 적용: 안전하고 똑똑하게

권장 습관 예시(일반 정보)

  • 하루 1–3잔의 녹차/말차를 꾸준히 마시며, 과량 카페인·야간 섭취는 피하기.
  • 비타민 B₃ 음식(생선·견과·콩·버섯 등)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
  • 보충제는 함량·성분표를 확인하고, 기존 질환·약물 복용 중이면 전문가와 상담.

주의 포인트(중요!)

  • 고농도 녹차 추출물(특히 EGCG 고함량) 보충제는 드물지만 간 효소 상승·간 손상 보고가 있습니다. 우려 마시는 전통 방식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나, 고용량 보충제의 장기 안전성은 불확실합니다. 과량·고농도 보충제 사용은 지양하세요.
  • 니코티나미드(비타민 B₃) 단독 고용량 경구 투여는 일부 임상에서 혈중에서 불활성화되어 뇌로 충분히 도달하지 못한 한계가 지적되었습니다. 투여 경로·제형 개선이 연구 중입니다.

“차(茶)는 습관으로, 보충제는 신중하게.”


 

결론

핵심은 ‘청소력’입니다. 노화로 떨어진 뇌세포의 에너지(GTP)를 회복시켜 자가포식을 다시 돌리면, 알츠하이머 연관 단백질 찌꺼기를 줄일 새 통로가 열립니다. EGCG + 비타민 B₃ 조합은 이 과정의 에너지-청소 축을 동시에 자극한 첫 실험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아직은 실험실 단계이지만, 식습관을 통한 예방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당장은 꾸준한 차 습관·균형 식단으로 가볍게 시작하고, 보충제는 과량을 피하며 향후 임상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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