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 차량용 반도체 Next Level

9월 15일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 업체 해성디에스에서 증설과 관련된 공시를 했습니다.

고객사의 요청과 시장 성장으로 반도체 리드타임 장기화를 줄이기 위해 증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증설로 매출액은 1500억원에서 2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이됩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벨류체인들이 연이어 증설을 발표했습니다.

4월, TSMC는 28.8억달러

9월, SMIC는 88.7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고, 인텔은 10년간 800억원 규모로 유럽에 차량용 반도체 공장을 증설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인텔의 CEO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2030년 115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해성디에스가 증설을 발표한 내용을 조금 더 보면,

투자금 500억원은 자기 자금으로 진행합니다.

장비를 주문하고 설치까지 보통 3~6개월을 보는데요.

본격적인 증설작업은 2022년 초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객사들이 반도체 수급 이슈때문에 부품들의 안전재고를 계속 늘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해성디에스 역시 안전재고가 보통 3~4개월 선주문 한다고 봤을 때 2배정도 증가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투자는 창원에 있는 공장에 진행이 되는데요. 발주부터 설치 그리고 가동까지는 7~12개월 소요 될 것으로 보이며, 증설이 다 되고 나면 분기당 매출이 증가할 것입니다.

최근 전기차 증가, 내연기관 차량 내 전장 증가, 전자부품 수요 증가로 2022년이 되면 추가 증설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방업체들이 빠르고 규모가 있게 증설을 하다보니 2023년이되면 증설효과가 반영될텐데요.

2021년은 소규모로 장비를 개량하거나 교체하는 것으로 수요에 대응하고, 500억원 들여서 본격적으로 증설을 합니다.

구리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어서 원자재 가격 부담이 있지만 그래도 제품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서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증설 발표 영향인지 작성일 9월 16일에는 1.81%가 올랐습니다.

2020년 매출액은 4587억원이었는데 올해는 반도체 시장 덕분에 6268억원의 매출액이 기대되고,

영업이익은 698억원 영업이익률은 11.14%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차량용 리스프레임 매출이 2020년 1510억원에서 2021년 2100억원으로 증가하고 또 계절성과 관련 업는 매출 성장으로 향후 수익성 향상까지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성디에스 동향 지켜보면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ihyo